[채권마감]저가매수 발동…금리 소폭하락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8.04 16:23
채권금리가 전날 크게 오른 후(가격하락)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내렸다.

4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4.35%,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2%포인트 내린 4.86%로 거래를 마쳤다.

신용등급 'AA-' 3년물 금리는 전날에 비해 0.02포인트 떨어진 5.75%였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마감에 따른 영향으로 초반 약세로 시작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지수 호조로 큰 폭으로 올랐다. 장 초반 외국인도 국채선물에서 순매도를 보여 전날 투자심리 위축을 이어갔다.


하지만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4% 부근을 상한선으로 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확대, 강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주식시장이 미국과 달리 상승 탄력을 강하게 받지 못한 점도 채권 매수에 힘을 싣게 했다.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109.5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허 992계약 순매도했지만, 매도규모는 상당히 축소됐다.

증권사는 1088계약 순매수했고 보험사도 975계약 매수 우위였다. 반면 은행은 2459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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