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거래량 급증..전강후약 0.2% ↑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8.04 15:21

外人 나흘째 매도..PR, 한달새 최대 순매도

지수선물이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강후약의 장세였다. 외국인은 나흘째 매도 행진을 벌였고 프로그램은 한달여만에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4일 전날에 비해 0.45포인트(0.22%) 오른 204.05에 마감했다.

출발은 좋았다. 미국 증시가 강하게 상승한 영향으로 지수선물은 1.40포인트 오른 205.00에 출발하며 개장과 동시에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206.65까지 상승하며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하지만 현물시장의 상승탄력이 떨어지고 외국인의 매도도 계속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돼 약보합으로 반전하기도 하는 등 전강후약의 모습을 연출했다.

외국인은 나흘째 매도 행진을 벌였다. 1870계약 순매도였다. 기관도 484계약 매도 우위였다. 반면 개인은 1903계약 순매수했다.


베이시스는 개장 초 백워데이션 상태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다. 프로그램 매도는 개장 5분만에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장중 내내 증가세를 지속했다. 장 후반 베이시스가 다시 개선되면서 장 막판 매도 규모가 다소 축소돼 3124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지난달 2일 이후 최대 규모의 매도다. 차익거래가 2704억원, 비차익거래가 42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05로 이틀 연속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606계약 증가에 그친 11만8920계약이었다. 거래량은 34만9451계약으로 지난달 13일 이후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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