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반등…다시 1220원대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08.04 13:47
1210원대에서 시작했던 원/달러 환율이 오후들어 반등하면서 다시 1220원대로 올라섰다.

4일 오후 1시40분 현재 환율은 1222원을 기록했다.

전날종가보다 4.4원 내린 1218원으로 장을 출발한 환율은 오전 내내 1220원을 밑돌며 보합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반등하며 1220원대로 올라섰다.

같은시각 코스피지수도 장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전날과 비슷한 1560선 중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5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4200억원을 넘게 사들였다.


미끄럼을 타던 환율이 반등한 것은 급락에 따른 조정의 성격으로 풀이된다. 연일 상승하던 코스피가 마이너스반전하고 나스닥선물도 비슷하게 하락반전했다. 글로벌달러도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개입인지 아닌지 여부는 판단하기 힘들다"며 "순서를 기다리던 숏커버링(매도포지션 정리를 위한 매수)이 일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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