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2분기부터 경영실적 호전?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08.04 13:31
현대산업개발의 경영실적이 2/4분기 들어 호전기미를 보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4일 지난 2/4분기 매출액 5751억원, 영업이익 434억원, 법인세차감전 순이익 335억원, 순이익 25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1/4분기에 비해 25%, 19.6%, 2.2%, 7.3%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351억원, 영업이익 796억원, 법인세차감전 순이익 664억원, 순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20%, 49%, 66.1%, 65.7%가 각각 줄어들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급감했지만 이달 말 수원 아이파크시티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등 하반기부터 매출 및 이익 증가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경기 침체로 주력사업인 주택사업을 축소한 것이 실적에 반영됐다"며 "하반기에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등 신규 분양과 재개발, 일반건축, 민자 SOC 수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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