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30 청년창업대출' 출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8.04 11:36
우리은행은 3000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2030 청년창업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이 상품은 프로젝트에 선발된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본한도와 추가한도 대출로 나눠 각각 15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기본한도 대출을 받은 후 3개월 후부터 추가한도 대출이 가능하다.

기본한도 대출은 대출기간 3년, 매월 원금균등 분할상환방식이며, 대출금리는 3일 기준 4.91%(CD+2.5%)다. 추가한도 대출은 서울시의 이차보전협약대출로 대출기간은 4년,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방식이다. 금리는 서울시와의 이차보전협약대출 금리를 적용한다.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20~30대 예비청년창업자 1000여명을 선발해 사무실과 임차료, 관리비 등을 제공하고 등급에 따라 70만~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이 자금을 지원하고,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각각 보증서 발급 및 활동비 지원을 담당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된 상황에서 이 상품은 청년 실업자들이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가 정신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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