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스페이스 '고맙다 비만어린이' 上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8.04 10:05
바이오스페이스가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데다 증권가의 호평까지 받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스페이스는 전날보다 1050원(14.9%) 상승한 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전날 장 마감후 2분기 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08% 증가한 82억원, 순이익은 50%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바이오스페이스에 대해 비만 어린이 덕분에 폭발적으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정종선 애널리스트는"교육부의 초등학교 PAPS(학생건강체력평가시스템) 사업이 본격화되며 양호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보통 관급 사업은 수익성이 조금 낮으나 매출 규모가 급증한 덕분에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뛰어난 실적 발표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에 상반기 못지 않은PARS관련 매출이 기대되고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한 신규 모델 '이토370'을 납품하면서 신규 모델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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