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방북' 소식에 남북경협株 급등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8.04 09:45
[특징주]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방북길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니다.

4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로만손은 전날보다 6.2% 상승한 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좋은사람들과 신원도 각각 2.75%와 2.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로만손과 좋은사람들, 신원은 개성공단 입주업체다.

비료업체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해화학은 1.1% 오른 1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고, 경농 역시 1.2% 상승한 429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해빙될 경우 대북 비료지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 때문으로 해석된다.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돼 있는 여기자 2명의 석방교섭을 위해 방북길에 오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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