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中게임산업 대표 수혜株-대우證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09.08.04 07:51
대우증권은 4일 중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대표 수혜주라며 네오위즈게임즈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중국 유통사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대입한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타 게임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중"이라며 "비수기와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2/4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가이던스 대폭 상향으로 하반기 성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해외 매출액 증가세가 '아바' 등 신규 게임 출시로 인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네오위즈게임즈는 고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대표 수혜주로 현지 퍼블리셔 대비 저평가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7%, 1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형 성장으로 3/4분기 영업이익률은 30%대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2/4분기에 ‘피파온라인2’의 중국 미니멈 개런티가 해외 매출액에 추가됐고,‘크로스파이어’는 동시접속자수 120만명이 유지되면서 중국에서 2위 게임의 지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고사양 1인칭슈팅게임(FPS) ‘아바’는 중국의 메이저 퍼블리셔인 텐센트를 통해 6월에 비공개시범서비스(클로즈베타)가 시작됐고, 4/4분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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