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새 CEO에 전 메트라이프 사장-WSJ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9.08.04 07:35
AIG가 메트라이프 최고경영자(CEO)였던 로버트 벤모쉬(Benmosche)를 새 CEO로 임명했다고 월스트리스트저널(WSJ)이 3일 AIG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벤모쉬 전 사장은 지난해 9월 AIG 회장 겸 CEO로 취임한 에드워드 리디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 직을 수행한다.

리디 회장은 AIG가 모기지 대출 부실로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은 직후 회사 경영을 맡았으며 지난 5월 CEO와 회장직을 대신할 사람이 생기면 물러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65세인 벤모쉬는 8년간 메트라이프 사장을 지낸 뒤 지난 2006년 물러났다. 그는 메트라이프를 미국 최대 생명보험사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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