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한국산 스테인레스 강선 반덤핑 조치 종료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9.08.03 18:00

2004년 과세 이후 67만달러 수출, 28만달러까지 줄어

한국산 스테인레스 강선에 대한 캐나다의 반덤핑 조치가 종료된다.

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캐나다 국제무역재판소는 지난달 29일자로 한국 미국 스위스산 스테인레스 강선에 대한 반덤핑 조치를 종료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2004년7월30일 한국 스테인레스 강선에 대해 18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후 5년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왔다.

캐나다 정부는 “한국산 제품의 수입 물량이 적고 캐나다 국내제품보다 가격이 높아 반덤핑 조치를 종료하더라도 캐나다 국내산업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없다”며 “한국 정부의 입장을 수용해 반덤핑 조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003년 67만달러에 달했던 한국 기업의 캐나다 스테인레스 강선 수출은 2004년 7월 반덤핑 과세 이후 2008년 28만달러까지 감소해 이번 조치 종료로 수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외국 정부의 수입규제조치로 업계가 수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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