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주택담보 대출 축소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부동산 경매 매각가율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지난달 서울과 경기지역의 아파트 경매 매각가율이 각각 87.2%, 85.7%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달 상반기 주춤하던 매각가율이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을 강화한 이후 오히려 1.4% 상승했습니다.
매각률 역시 서울 46.2%, 경기지역 48%를 나타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지옥션은, 경기회복에 따라 아파트 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