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검찰총장 청문회 17일 개최키로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8.03 14:55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7일 열린다.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 낙마로 다시 열리게 된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도 도덕성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법사위 간사인 한나라당 장윤석, 민주당 우윤근 의원은 3일 간사협의에서 오는 17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으고 10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증인 채택 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시인한 대로 위장전입 등 도덕성 문제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나라당은 김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에 큰 문제가 없고 위장전입 사실도 시인한 만큼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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