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일째 파업' 쌍용차, 7월 몇대 팔았나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8.03 14:14

전년比 98% 급감.."차량생산 중단, 영업활동 불가능"

노조의 공장점거 파업이 74일째 이어지고 있는 쌍용차가 7월 한 달 동안 71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월(4409대)대비 98.4%이상 감소한 수치며, 생산이 전면 중단됐던 전월(197대)에 이어 최악의 월 판매 기록이다.

쌍용차 측은 "전월엔 그래도 남아있는 물량으로 렉스턴 등은 20여대 수출했었지만, 올해는 전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노조의 불법 파업이 7월에도 계속됨으로 인해 차량 생산이 전면 중단되어 정상적 영업활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됐다"며 "조속한 라인정상화만이 파산에 이르는 길을 막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