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 문화교류 세번째 지원 나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8.03 13:57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대학생 팀에 항공권 제공

대한항공이 젊은이들의 글로벌 문화 교류를 지원하는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Korean On-Air Program)' 세 번째 후원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영국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서 한국 전통 문화를 선보이는 계명대학교 '깨비깨비'팀에게 인천-런던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 10매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3회 연속 참가하는 ‘깨비깨비’는 올해는 ‘한국의 귀신 - 도깨비’라는 주제로 사물놀이·한국무용·마당극 등 한국의 전통 예술과 마임·현대무용·힙합댄스 등 서양 예술을 결합한 퓨전 거리 공연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게 된다.

‘깨비깨비’는 현지에서 자신들의 공연 활동 모습, 페스티벌 소개, 에든버러 여행 정보 등의 다채로운 내용을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 (travel.koreanair.com)에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깨비깨비'의 한국문화 알리미 활동 및 글로벌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젊은이들의 도전 정신을 북돋는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전 세계 문화를 실어나르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이미지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시작된 대한항공의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은 젊은이들의 해외 문화 탐방, 한국 문화 및 한국어 해외 알리기 활동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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