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현재 대응방안 논의 중"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8.03 13:19
박찬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이 3일 회장직 해임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법정대응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일단 논의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일단 박 전 회장의 입장을 봤기 때문에 당장 그룹 차원의 입장 발표는 없다"면서 "현재 논의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이날 오전 박찬법 회장은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쉐라톤 인천 호텔(Sheraton Incheon Hotel) 정식 개장식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김봉구 금호리조트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도 함께 했으며 일부 그룹 임원들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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