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 급여 7.1%↓…사상 최대폭 급감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03 11:32
일본 노동자들의 지난 6월 급여가 전년 동기 대비 7.1% 급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노동후생성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시간외 수당과 보너스를 포함한 일본 노동자들의 6월 현금급여는 43만620엔(4500달러)을 기록해 1990년 조사가 시작된 후 최대폭으로 급감했다.

이는 또 2.5% 감소한 지난 5월보다 크게 악화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수익 개선을 위해 직원들의 보너스를 줄이는 등 비용 감축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임금 악화에 따른 소비 위축도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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