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니 교수는 이날 호주 캘굴리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침체 속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루비니 교수는 다만 "현재 경기침체라는 터널의 끝에 거의 도달했기 때문에 빛이 보일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3일 연구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말부터 경기회복이 시작된다 해도 정부의 재정적자 증가, 유가 상승, 고용 악화 등으로 인해 2010년 후반이나 2011년에 또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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