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일 발간한 '2009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59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2007년 338만7000원보다 20만4000원(6.0%) 증가한 것이다.
지출은 전년도보다 6.0% 증가한 282만5000원으로 15만9000원 늘어났다. 내용은 식료품(61만원), 교통·통신(37만원), 교육(32만원) 순이었다.
가계지출 중 식료품, 주거, 교통·통신 등에 지출되는 돈은 평균 239만원으로 5.7% 증가했다. 조세와 연금·보험 등의 지출액은 43만원으로 7.7% 증가했다.
2008년 한해 소비지출이 늘어난 항목은 교육(9.9%), 보건의료(8.8%), 식료품(7.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양·오락 부문은 3.7% 감소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