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디톡스↑, 실적+새 치료제 기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8.03 10:00
지난 2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에 메디톡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상승세가 부담스러운 탓인지 주가 상승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3일 오전 9시59분 현재 메디톡스의 주식은 전날에 비해 1.27%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톡스는 최근 2분기에 영업익 25억5400만원을 기록 전년도 10억2900만원에 비해 148% 증가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액은 44억9300만원으로 전년대비 79.6%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메디톡스에 대해 2분기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는 소아마비용 치료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영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업인지도가 상승하고 2008년~2009년 초반 제품등록을 마친 국가들의 수요가 창출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제시한 올해 매출은 170억원(+68.3% YoY), 영업이익은 100억원(+132.6% YoY)"이라며 "하반기에는 소아마비용 치료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메디톡신 100unit 제품 외에 소아 뇌성마비 치료를 목적으로 한 200unit 고용량 제품의 등록을 4월에 마쳤으며 하반기부터 종합병원 중심으로 판매를 증대시킬 계획"이라며 " 현재 메디톡신은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원에 납품되고 있는데 종합병원 진입에 성공한다면 매출 증가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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