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기업실적 효과 지속…소폭 상승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03 09:41
3일 일본 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 효과가 이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흑자 실적을 발표한 미쓰비시UFJ 등을 비롯해 주로 은행주가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오전 9시39분 현재 도쿄 증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09% 오른 1만365.99를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50% 상승한 955.04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기준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는 2.8% 상승했으며 4위 은행 레조나홀딩스도 2.5% 상승했다.


후지필름홀딩스는 적자 실적을 발표한 이후 3.1% 하락했다.

기타오카 토모치카 미즈호증권 투자전략가는 "부실 대출이 상당히 남아있는 것을 고려하면 은행들의 실적이 꽤 견실한 편"이라면서도 "투자자들은 증시가 너무 빠르고 높게 올랐다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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