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수의 증권사들은 네오위즈게임즈의 2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를 동시에 냈다. 특히 해외부문 매출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KB투자증권도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부문에서 매출비중이 커졌다며 3차 성장 모멘텀 구간에 진입했다고 치켜세웠다.
최훈 연구원은 "해외게임 매출 비중이 지난해 6%에서 올해 21%, 내년엔 32%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해외게임 매출 성장률은 29.4%로, 국내 퍼블리싱 게임매출액 성장률 9.4%를 추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예상실적을 기존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8% 상향조정했다며 적정주가를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라스파이이어 관련 중국시장으로부터 해외 로열티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고 하반기 배틀필드온라인 상용화로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피파온라인, 슬러거가 올해와 내년에도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용 유진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가 2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웹보드 게임과 스포츠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해외 로열티 매출이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3분기 매출액은 27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9.2%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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