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7월 판매 2년래 첫 증가세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03 08:36
포드가 미국 정부의 이른바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 덕분에 지난달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포드의 세일즈 애널리스트인 조지 피파스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측의 공식 발표 전에 판매 집계를 밝힐 수는 없지만 "포드의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7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인 연간 환산 판매기준 10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포드의 판매 증가세는 미국 정부가 경기부양 조치 및 자동차 업계 지원 정책 차원에서 추진한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팔고 새 차를 구입할 때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 덕분에 포드뿐만 아니라 여러 미 자동차 기업들의 판매 영업이 향상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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