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상이 결렬된 2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민간단체와 사측간의 충돌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4시 민주노총과 자동차 범대위, 인권단체 연석회의 측 관계자들은 '식량, 물, 의료조치를 촉구하는 국제인권단체의 성명'을 발표하고, 4시30분쯤 공장안으로 물과 음식물을 공급하기 위해 공장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사측 구사대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 과정에서 100여 명의 사측구사대 측과 몸싸움을 벌여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사측 임직원들도 가세, 큰 충돌이 예상됐으나 경찰이 투입돼 무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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