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분양시장 한산…청약 2곳뿐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08.02 16:35

여름휴가 본격시작 분양도 주춤…한강신도시 계약결과 주목

여름휴가가 본격화되면서 이번주 분양시장은 한산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 개관, 1∼3순위 청약 등 일정이 지난주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8월2∼8일) 전국에서 2개 단지, 총 1669가구가 청약을 실시한다. 2곳 모두 대한주택공사가 내놓는 물량이다.

오는 5일에는 경남 양산시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 1∼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총 1385가구 규모 대단지로 전용면적 33∼55㎡로 이뤄져 있다.

면적별 임대료는 △전용 33㎡-임대보증금 860만원, 월임대료 8만원 △39㎡-임대보증금 1100만원, 월임대료 10만5000원 △46㎡-임대보증금 1650만원, 월임대료 13만5000원 △55㎡-임대보증금 2500만원, 월임대료 15만원 등이다. 입주는 2010년 9월 예정.

6일에는 부산 기장군 내리지구 1블록 '휴먼시아'의 1·2순위 청약을 동시에 받는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284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541만∼661만원선이다. 계약 후 1년간 전매할 수 없다. 단지 인근에 부산국제외국인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4곳에서 이뤄진다. 경기 화성시 기안동 '다정마을파인팰리스'는 3일,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진아리채' 1단지는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5일에는 경기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Ac1블록, 7일에는 용인시 수지구 '래미안동천' 펜트하우스 당첨자가 결정된다.

3일부터 시작되는 경기 김포한강 '화성파크드림' 계약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이 단지는 당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으나 은평뉴타운 등 다른 청약단지에 밀려 3순위에서 가까스로 청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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