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달 31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오바마 취임 당시의 침체가 매우 깊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엇보다 고용시장의 회복이 선행돼야 완전한 의미에서의 경제 회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를 원하는 모든 미국인들이 직장을 잡을 수 있을 때 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실업률이 떨어지지 않는 한 경기 회복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경기 부양책과 주택 차압 방지대책 등이 효과를 보이며 경기는 확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당국이 추진한 몇 가지 대책들은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확실한 동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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