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2일 오전 7시20분쯤 "지난 30일 이후 총 7차례의 노사 대표자간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노조가 제시한 최종 제시안이 사실상 총 고용 보장 내용만을 담고 있어 불가피하게 협의 결렬을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9일 오후 '총 고용보장, 구조조정 철회'라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 대화에 임하겠다던 노조가 최종 제시안을 통해 기존의 입장과 전혀 변화되지 않은 사실상 단 한 명의 구조조정도 수용하지 못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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