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실무교섭 오후 8시 재개

평택(경기)=박종진 기자 | 2009.08.01 20:15
지난달 30일부터 사흘째 '끝장교섭'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 노사가 1일 저녁 8시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6차 교섭을 재개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25분쯤 5차 교섭을 마친 노사는 정회와 교섭 재개시점 연기 끝에 오후 3시부터 실무진들만 참석한 6차 교섭을 시작했다가 2시간 만에 휴식에 들어갔다.

박영태 법정관리인과 한상균 지부장이 나서는 대표교섭은 아직 예정돼 있지 않으며 실무교섭의 진행상황에 따라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현재 쌍용차 사측은 노조에 정리해고자 974명 중 무급휴직 300명, 영업직 전환 100명(정규직) 등 400명을 구제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무급휴직자 수를 확대하는 등 사실상 정리해고 없는 총고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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