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CDPlus 외화예금' 출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8.02 13:20
우리은행이 통장식 외화 양도성정기예금(CD)인 'CDPlus 외화예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이 미화 1000달러 상당액 이상으로 원화 CD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저가입금액이 낮은 편이다. 또 만기 전이라도 양도가 자유롭고 일반 외화정기예금보다 0.2%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리는 가입 기간별로 매일 고시되며 2일 현재 달러화의 경우 1년 만기상품 이율이 4.03%로 일반 외화정기예금 이율인 3.83%보다 0.2%포인트 높다.

가입대상은 개인, 법인 등 제한이 없고 가입기간은 최소 30일에서 최장 1년까지다.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 유로화 등 3개 통화로 발행이 가능하다.


가입방법은 일반 외화정기예금과 동일하며 통장식으로 발행돼 사용이 편리하고 분실이나 위·변조 등 사고 위험성도 없다는 것이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저가입금액이 작고 가입대상 제한도 없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일반 외화정기예금보다 고금리를 희망하는 고객이나 보유자산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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