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중 최저...美 GDP '기대이상'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8.01 05:21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개선됨에 따라 안전선호 현상이 희석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3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79센트(1.27%)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25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ㅇ도 1.25% 올랐다.

6개국 주요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DXY는 78.32를 기록했다.
한때 78.22까지 떨어져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은 -1%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1.2∼-1.5%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기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원유 수요 증가 전망으로 이어져 유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엔/달러 환율은 0.9엔(0.94%)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4.66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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