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트랙터 123대 제작결함 '리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08.02 11:00
국토해양부는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에서 수입·판매한 엑트로스 123대(트랙터 61대, 덤프트럭 62대)에 제작결함이 발견,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2일 밝혔다.

리콜 이유는 변속기와 변속기 오일을 냉각시키는 냉각기 사이 파이프의 굴곡부분 가공이 불량해 험한 도로를 운행하면 진동으로 균열돼 오일이 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5월3일부터 10월14일 사이에 생산한 엑트로스 1차종으로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일부터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의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법 시행일인 지난 3월29일 이후 수리한 경우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 서비스센터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080-365-8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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