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대량 매도에도 1.5% ↑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7.31 15:30

연중 최고가 경신..PR 소폭 순매수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203선까지 올라섰다. 외국인이 대량 매도에 나섰지만 상승 흐름을 바꿔 놓지는 못했다. 프로그램은 하루만에 다시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31일 전날에 비해 3.05포인트(1.52%) 오른 203.20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0.35포인트 오른 200.50에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내내 상승세를 보였다. 개장과 동시에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고 장중 203.65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오랜만에 대규모로 선물을 매도했다. 5257계약 매도 우위로 지난 13일 7770계약 순매도 이후 최대 규모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67계약, 915계약 순매수했다.


베이시스는 장초반 백워데이션으로 약화됐지만 오후 들어 콘탱고로 회복됐다. 이 때문에 한때 1500억원까지 늘어났던 프로그램 매도 규모는 이후 점차 줄어들어 마감 기준으로는 19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30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14억원 순매도였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도 0.24로 콘탱고였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도 불구하고 미결제약정은 278계약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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