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불교는 고려시대 때 국교로 지정된 것을 포함하여 우리나라에서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국민과 함께 호흡 해 왔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 이라는 불교 특유의 인연 사상과 자비의 정신, 더 나아가서는 윤회 사상 등 그 심오한 가르침에 많은 사람들이 감명을 받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불교라는 종교, 불교라는 교리가 어떻게 해서 탄생하게 되었으며 그 자세한 내막이나 특성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 수박도 직접 속에 있는 내용물을 확인하고 먹어야 겉이 더 탐스럽게 보이듯이 불교 또한 속에 내재된 배경이나 교리 등을 알아야 한층 더 가까워진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윤원철 교수의 불교 강의는 평소 불교에 관심이 있었지만 불교 특유의 심오함에 가로막혀 접하기가 두려웠던 분들이나 동양 사상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한 안성맞춤의 강의임은 물론, 타 종교를 믿는 분들에게도 타산지석의 유익한 내용이 될 거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을 듯 하다.
윤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불교의 기초사상을 그 종교사적 배경에서부터 기초교리와 대승불교의 교리에 이르기까지 개관함으로써 불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나아가 심화된 학습을 위한 예비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러한 배경과 상황 속에서 오늘날 불교가 갖는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출신의 윤원철 교수는 졸업 후 모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역시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종교학과 교수로 열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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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및 동영상 강좌 제공 : ㈜교양과 행복(www.iamhappy.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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