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8월 중순 발사 전망…연소시험 완료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9.07.31 13:26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1단 연소 시험이 러시아에서 정상적으로 실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러시아 시험 전문기관에서 수행된 나로호 1단 연소시험이 30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에 정상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연소시험 결과의 세부 분석에 2~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험 결과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나로호 발사일정에 관한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로호의 1단 로켓 연소시험은 시험설비 소프트웨어의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상이나 최종 준비과정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8월 중순 경 나로호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구체적인 발사 시기는 한ㆍ러 양국 기술진들의 발사일정 협의가 완료되면 바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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