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하반기 웹보드게임 성장 기대"

성연광 기자 | 2009.07.31 12:09

(컨콜상보)연간 가이던스 680억→750억 조정..."다음 외 1곳과 채널링 준비"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웹보드 게임 매출 전망치를 680억원에서 750억원으로 약 10% 정도 상향조정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31일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다음 등 채널링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하반기에도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상반기 매출은 3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했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다음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상엽 대표는 "현재 다음 채널링 서비스로 인한 매출이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현재 다음 외에 다른 1곳과도 채널링 서비스 계약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업계의 공동 그린 캠페인과 관련한 매출 영향은 타사에 비해 적을 것으로 네오위즈게임즈측은 판단하고 있다.

이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는 타사 서비스에 비해 강력한 본인인증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어, 그린 캠페인으로 인한 매출 감소 여파는 크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원사들은 고스톱과 포커 등 웹보드 게임 이용시간을 하루 10시간으로 제한하고, 본인 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퍼블리싱 게임부문 연간 가이던스도 1420억원에서 약 23% 증가한 1750억원으로 올렸다.

4분기 중에는 '베틀필드 온라인'이 오픈될 예정이며, '에이지 오브 코난'도 하반기에 테스트를 실시해 내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서도 '아바(A.V.A)' 게임의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파파온라인' 게임은 내년 월드컵 특수에 맞춰 현재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올 하반기 마케팅 비용으로 약 60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