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FR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한 주간 주식형 펀드로 95억200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1년여 만에 최대 규모다.
2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전망치 상회한 데다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증시는(MSCI 월드 지수 기준) 7월 한달간 8% 상승했고 연초 이후로는 13% 올랐다. 이에 힘입어 고수익을 노리는 투기성 자본도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주식형펀드가 투자하는 지역 기준으로는 지난주 아시아(일본 제외)로 15억6000만달러가 유입됐고 글로벌 이머징마켓으로 9억500만달러, EMEA(동유럽,중동,아프리카)로 2억2900만달러, 남미로 2억800만달러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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