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연기금 러브콜'에 NH투자證 14%↑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09.07.31 10:27
연기금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NH투자증권이 가격제한폭 수준까지 상승 중이다.

NH투자증권은 31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전날보다 1340원(14.39%) 오른 1만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권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긴 하지만 NH투자증권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이같은 NH투자증권의 상승세는 연기금의 러브콜 때문으로 증권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연기금은 전날 NH투자증권을 13만8000주, 12억6700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보험도 3만2300주, 2억9300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로써 기관이 순매수한 NH투자증권은 총 18만4000주로 16억8500만원이 NH투자증권에 몰린 셈이다.

기관이 NH투자증권을 적극매수하고 있는 것은 NH투자증권이 지역농협을 발판으로 한 수익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재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200개의 지역농협을 발판으로 한 NH투자증권은 채권중개수익과 IB(기업투자)수익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100조원에 달하는 지역농협의 운용자금은 매력적인 잠재시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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