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상반기 영업익 4408억원‥전년比 57%↓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7.31 10:05

(상보)매출-순이익도 감소...정유부문 4분기 회복 전망

에쓰오일(S-Oil)이 올 상반기에 매출 7조8521억원, 영업이익 4408억원, 순이익 238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 31.1%, 영업이익 56.8%, 순이익 50.6%가 감소한 것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분기에도 매출액 4조777억원, 영업이익 422억원, 순이익 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6%, 94.0%, 8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제품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국제유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한 2분기 정유부문 영업손실 등 전반적인 경영 환경 악화와 함께 주요 공정 정기보수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엔 정유부문의 경우 아시아지역 수요가 3분기에 바닥을 치고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석유화학과 윤활유 부문은 벤젠 및 윤활기유 수요 증가로 시장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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