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 31.1%, 영업이익 56.8%, 순이익 50.6%가 감소한 것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2분기에도 매출액 4조777억원, 영업이익 422억원, 순이익 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6%, 94.0%, 80.5% 감소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제품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국제유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한 2분기 정유부문 영업손실 등 전반적인 경영 환경 악화와 함께 주요 공정 정기보수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엔 정유부문의 경우 아시아지역 수요가 3분기에 바닥을 치고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석유화학과 윤활유 부문은 벤젠 및 윤활기유 수요 증가로 시장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