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9%↑, 고용+실적 호재...상승재시동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7.31 05:10
고용지표 개선과 기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83.74포인트(0.92%) 오른 9154.46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6.54포인트(0.84%) 상승한 1984.30, S&P500 역시 11.60포인트(1.19%) 올라선 986.75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잠정치)

다우케미컬, 모토로라, 마스터카드 등의 2분기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도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어제 급락했던 유가가 급반등하면서 에너지 상품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후들어 실시된 미 국채 입찰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내일 발표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장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3대 지수 모두 장중 줄곧 상승세를 유지한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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