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5%↑ 67불 육박, 3개월래 최고폭 상승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7.31 04:20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67달러선에 다가섰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3.57달러(5.6%) 상승한 66.92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 4월9일 이후 최대폭이다.

재고급증 여파로 어제 5.8% 급락했던 유가는 이날 증시 상승과 실업지표 개선 여파로 급반등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8만4000건을 기록했다. 전주 55만4000건 대비 큰 폭 늘어난 결과다.
하지만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속 신청건수는 619만7000건을 기록, 전주 622만5000건 보다 줄어들었다. 전문가 예상치도 하회했다. 앞서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연속 신청건수가 630만건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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