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월중 6.8조 국고채 발행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9.07.30 17:00
기획재정부는 8월 중 6조8830억원 수준에서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일별로는 △4일 3년물 2조2830억원 △11일 5년물 2조6000억원 △18일 10년물 1조3000억원 △25일 20년물 70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3766억원 한도 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각 국고채 전문딜러(PD)별 낙찰금액의 10%를 낙찰 이후 3영업일 내 추가 인수할 수 있는 비경쟁입찰 권한도 부여한다. 다만 각 PD의 추가인수 금리는 경쟁입찰에서 각 PD가 제출한 응찰금리 중 낙찰금리 이하의 최고 응찰금리다.

PD가 보유 국고채를 담보로 제공할 경우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규모는 약 2조원이다. 또, 8월 중 국고채 조기상환 계획은 다음달 12일 오후 5시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중 8조588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2조4270억원, 2조1770억원을,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1조4650억원, 7490억원을 발행했다. 모두 당초 계획물량보다 많은 수치다.

비경쟁인수권한으로는 3년물 4030억원과 10년물 2250억원, 20년물 630억원을 발행했다. 또, 지난달 23일 1조79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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