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신항 부두 3선석 4880억원에 매입

머니투데이 윤일선 기자 | 2009.07.30 15:43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신항만(주)(PNC)이 운영하던 신항 1-1단계 컨테이너 부두 3선석 매입 협상을 마무리 짓고 계약을 체결한다.

BPA는 31일 오전 중구 중앙동 BPA 회의실에서 PNC와 신항 1-1단계 부두를 488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BPA는 지난해 말 PNC와 이 부두 매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7개월여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왔다.

매입가는 BPA가 지정한 2개사와 PNC가 지정한 2개사의 감정평가 결과를 산술평균해 결정됐다.


이로써 BPA는 2006년 신항 가운데 가장 먼저 개장한 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맨 안쪽 3선석과 배후 야드의 관리운영권과 갠트리크레인 9기 등 하역장비의 소유권을 갖게 된다.

한편 BPA는 현재 이 부두를 운영할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 공고를 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12일 운영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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