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임상승인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셀트리온에 이어 2곳으로 늘었다.
앞서 셀트리온은 올 상반기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승인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항체치료제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병행, 5~6건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지금까지 이들 외에 또다른 1곳의 업체가 식약청과 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사전상담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9개 품목에 대해 16개 업체와 민원상담을 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04년 2900억원 규모로 전체 의약품 시장 (9조6000억원)의 3%를 차지했으나 2008년에는 9700억원으로 전체 의약품 시장(13조7000억원)의 7%를 차지해 가파르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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