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피크시즌…'夏夏好好' 하려면..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7.31 08:16

[주말쇼핑]휴가지 편의점 이용, 막바지 알뜩 바캉스 용품 행사 푸짐



지루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 바캉스 피크시즌이다. 마음은 벌써부터 산과 바다로 향한다.

매년 휴가철이면 마음이 들뜨지만 막상 휴가지에 가면 눈살을 찌푸릴 일도 많다. 일 년에 한번 있는 휴가를 최대한 즐겁게 보내려면 꼼꼼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피서지에서도 아는 게 힘이다.

◇휴가지에서 유용한 편의점 이용 정보=해운대, 경포대, 대천 등 전국 주요 피서지에 50여 매장을 운영 중인 바이더웨이는 ‘휴가지에서 유용한 편의점 이용 정보’를 소개했다.

편의점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정찰제 가격을 고수하고 있어 피서지에서 흔히 겪게 되는 바가지 문제를 피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카드 할인(15%)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휴가지 맞춤 상품도 다양하다.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바이더웨이 해안가 점포의 경우 모자, 돗자리, 튜브, 수영복, 구명조끼, 티셔츠, 슬리퍼 등 다양한 여름 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아이스 쿨러를 통해 가장 시원한 온도의 맥주를 제공하고 있으며 찡오랑, 홍초 불닭 등의 특색 있는 안주류 상품도 구비했다. 간단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도 하루 2번 배송으로 신선하게 제공하고 있다. 미니 샌드위치(900원~1000원), 삼각 도시락(1600원) 등 간편 먹을거리가 푸짐하다. 또 피서지에 있는 카페형 편의점 매장은 원두커피를 제공하고 있어 커피 애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지에서 구입한 상품이 있다면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 집에 보내면 어떨까. 휴가 동안 생긴 짐을 택배로 먼저 보내면 귀가 길이 한결 가벼워지며 자가 차량 이용 시에는 기름값도 절약할 수 있다. 휴가지 편의점에서 이용하는 핸드폰 충전 등의 서비스 상품도 유용하다.



◇막바지 바캉스 행사 푸짐=아직까지 바캉스 준비를 안 하고 있다면 이번 주 주말 대거 펼쳐진 바캉스 용품 할인 행사를 이용해보자. 바캉스 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바캉스 특별 기획전'을 열고 신선식품부터 의류에 이르기까지 바캉스 필수품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쿠폰(Coupon), 신용카드(Credit card), 상품권 사은행사(Gift Certificate) 등 '3C' 마케팅으로 더욱 알뜰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우선 전단에 12대 바캉스 인기상품 쿠폰을 게재, 해당 쿠폰을 제시하면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돼지 뒷다리살 불고기용(냉장/100g)’을 610원에, ‘백진미 오징어’를 7120원에 판매한다.

해당 기간 동안 'KB카드 바캉스 특별 기획전'도 진행해, KB카드로 선크림, 부탄가스 등 11대 바캉스 필수품 구매 시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형마트로는 이례적으로 구매금액의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롯데상품권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편의점 GS25는 오는 1일부터 8월 한 달간 '여름나기 상품전'을 진행, 캔커피, 맥주 등 시원한 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1+1 등 행사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오션월드 입장권' 등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WEST는 막바지 바캉스 행사로 31일부터 일 주일간 5층 대형 행사장에서 ‘바캉스 특별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층 정문에서 ‘핫 서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수원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여름 바캉스 용품 종합전’을 진행, 엘르의 비치 수영복(2만9000원), 레노마 비치 수영복(3만9000원) 등 다양한 바캉스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세이브존 부천점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늦은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바캉스 용품 파격가전’을 진행한다. 유명 브랜드 수영복 할인전에서는 아레나, 레노마, 휠라의 남녀 성인용 수영복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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