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대표 벼랑끝 대화 재개

강효진 MTN 기자 | 2009.07.30 11:03
쌍용자동차 노사가 30일 정리해고 문제를 놓고 대화를 재개합니다.
70일을 끌어온 평택공장 점거농성 사태가 해결될지 주목됩니다.




박영태 법정관리인 등 사측 대표 3명과 한상균 노조지부장 등 노조 대표 6명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 평택공장 본관과 도장공장 사이 '평화구역'에 설치한 컨테이너에서 만나 막판 교섭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19일 2차 노사대화가 결렬된 지 42일 만입니다.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최대 현안은 정리해고자 976명에 대한 구제 방안으로,양측이 어떤 양보안을 내놓느냐에 따라 극적인 타결에 이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쌍용차 협력업체들이 정리해고자들을 전원 고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노사 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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