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형제의 난' 금호株 동반 하락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7.30 09:12
박삼구ㆍ박찬구 회장의 동반 퇴진으로 '형제의 난'에 휩싸인 금호아시아나그룹주가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9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대비 1.82% 하락하며 전일 내림세(-6.8%)를 이어가고 있다.

지분 경쟁 기대로 전날 상승세(1.11%)를 보였던 금호석유는 하루만에 1.73%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한통운은 -0.26%, 금호타이어 -0.97% 등 아시아나항공(+0.26%)을 제외하고는 전 계열사가 하락세다.

증시전문가들은 형제간 지분 경쟁, 대우건설 매각 등의 이슈가 큰 변수로 작용하면서 당분간 금호그룹주 주가는 한동안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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