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외교관 맞추방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7.30 09:02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대국 외교관을 맞추방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29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외교관 2명의 출국을 요구했다면서 비난하고,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우크라이나 외교관 2명의 출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수도 키예프에 주재중인 러시아 대사관 참사관과 오데사의 총영사 등 2명에 대해 출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는 '공공연한 반러시아 조치'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모스크바에 주재중인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참사관과 총영사 2명의 출국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공식적인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우크라이나의 크림 반도를 거점으로 하는 러시아 흑해 함대에 관련된 문제가 원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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