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6% 급락, 63.35달러..."재고 넘친다'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7.30 04:24
예상보다 큰 재고증가 여파로 국제유가가 6% 가까이 내려섰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3.88달러(5.8%) 하락한 63.35달러로 마감했다.
장마감후 글로벡스 전자거래에서도 하락세가 지속되며 배럴당 62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지난주말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3억4780만배럴로 전주대비 515만배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증가폭으로는 4월 이후 최대이다.

원유재고는 수요대비 9.5% 초과 상태인 것으로 평가됐다.

전략에너지 및 경제연구소의 마이클 린치 대표는 "재고가 지나치게 많은 상태여서 시장은 이번주중 배럴당 60달러선 붕괴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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