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아이폰 제조사, 자살직원 가족에게 보상키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7.29 15:55
애플의 아이폰 중국 제조업체 폭스콘이 자살한 직원의 가족들에게 36만위안(5만2600달러)의 위로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 보도했다.

부모에게는 위로금 외에도 살아있는 동안 매년 3만위안(4400달러)의 연금도 지급키로 했다.

폭스콘 직원이었던 선단용씨(25)는 최근 아이폰 견본품을 애플사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한대를 분실했다가 회사측의 의심과 심문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주 그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회사에서는 선 씨가 견본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그의 아파트를 뒤지고 억류 및 구타하는 등 강압적인 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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