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예상 밖 1Q 순익…연간 전망도 상향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7.29 15:27
일본 2위 자동차 기업 혼다가 예상 밖의 호전된 실적을 기록했다.

혼다는 29일 2009회계연도 1분기에 75억엔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400억엔 손실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혼다는 특히 올해 전체 순익 전망도 수정했다.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 조치로 미 자동차 시장에서 고연비 자동차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존 순익 전망치 400억엔에서 55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미국을 비롯해 독일과 중국에서도 부양정책의 일환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면서 고연비 자동차에 대한 거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전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