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12일만의 조정..낙폭은 제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7.29 15:24

개인·외인 매수..PR도 '사자'

지수선물이 결국 12일만에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는 시소게임을 벌이며 하락폭은 제한됐다. 외국인은 매수했고 프로그램도 '사자' 우위였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9일 전날에 비해 0.90포인트(0.45%) 하락한 198.00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고 11일간 상승한 피로감이 겹쳐지면서 지수선물은 0.35포인트 하락한 198.55로 개장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반복이 계속됐고 한때 1.30포인트까지 낙폭을 키우며 197선으로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마감이 다가오면서 낙폭을 줄여 198선에 턱걸이했다.

외국인은 313계약 순매수했다. 이틀 연속 순매수였지만 일방적인 순매수 행진을 벌였던 지난주에 비해서는 강도가 크게 둔화됐다. 개인은 618계약 매수 우위였고 기관은 987계약 순매도였다.


베이시스는 장초반 잠깐 백워데이션을 보였을 뿐 대부분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차익거래가 503억원, 비차익거래가 206억원 등 프로그램은 이날 총 7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24로 다시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미결제약정은 711계약 줄어든 11만8002계약을 기록했다. 전날 20만 계약 밑으로 떨어졌던 거래량은 다시 23만1755계약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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